안녕하세요 드디어 오늘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3차전을 치릅니다.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상대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1위인 시리아입니다.
상대와의 전적은 4승 3 무 1패로
피파랭킹으로 보나 전적으로 보나 대한민국이 우위에 있습니다.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은 A조와 B조로 나뉩니다.
현재 한국은 1승 1 무로 A조에서 2연승을 한
이란에 이어 2위에 올라있는데요
월드컵 본선으로 가기 위해서는 2위를 지키거나
1위 자리에 올라서야 하는 상황입니다.
월드컵 본선으로 가는 방법을 잠깐 말씀드리자면
월드컵으로 가기 위한 본선 티켓은 4.5장으로 각조 1·2위 팀이 본선에 오르게 되며
각 조 3위 팀끼리 플레이 오프를 치른 뒤 승리국가는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통해
어렵게 티켓 1장을 얻게 됩니다.
때문에 시리아에서의 승리가 중요한 상황입니다.
시리아의 1차전과 2차전을 살펴보면
현재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란에 0-1
A조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는
1-1로 1 무 1패인 상황입니다.
강호 이란을 상대로 1골밖에 내주지 않았다는 거에 대해서는 무시하지 말아야 합니다.
시리아가 현재 대한민국보다 뒤져있는 건 사실입니다만,
벤투호의 지난 1차전, 2차전 경기가 홈에서 치러졌다는 것까지 고려해보면
시리아가 결코 만만한 상대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한 시리아는 1 무 1패로 이번 경기에서 패배를 하게 된다면
월드컵으로 가는 길이 매우 험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때문에 시리아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나올 것 같습니다.
벤투 감독은 경기 하루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선발 자원으로 활용할 것이다."라고 말했고,
최근 울버햄튼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황희찬에 대해서는
"영국 무대에서의 데뷔는 좋은 일이다.
플레이 스타일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대표팀에 와서 1,2차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빠르고 기술력이 있는 선수이기에 이러한 장점을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때문에 이번 선발 라인업에는 손흥민, 황희찬, 황의조 등
해외파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또한 침대축구를 주로 하는 중동지역에 대해
"모든 팀들이 전략이 다르다.
상대를 분석해 최적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한국 시리아전에서는 VAR시스템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대한축구협회(KFA)에 관계자는
"한국은 홈에서 치른 지난 1차전, 2차전에서도 VAR을 가동했다.
이번 3차전에서도 마찬가지로 VAR을 사용할 예정이다.
다만, 장비는 국내에서 쓰는 장비가 아닌 AFC(아시아축구연맹)에서 쓰는 장비를 쓴다.
AFC가 최종예선에 앞서 한국으로 장비를 보냈다."라고 말했습니다.
VAR을 쓴다고 해서 중동지역의 침대축구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경고, 퇴장 및 득점 상황에 대해서만 쓸 수 있는 시스템인데요
심판분들이 보지 못하는 부분들까지 찾아볼 수 있기 때문에
억울한 판정에 대해서 불복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따라서 시리아팀이 고의로 시간을 보내는 플레이를 하면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이에 대해 벤투 감독은
"우리가 플레이 타임을 최대한 많이 가져가야 한다."
라며 주도권을 잃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번 시리아전 다음 상대는 아시아의 강호
현재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란입니다.
이란과의 경기는 13일에 예정이 되어있는데요
원정경기이기도 하고 실력적인 면에서도 이란이 앞서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때문에 이번 시리아와의 경기를 꼭 이겼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오늘(10.7) 20시에 Tvn에서 방영을 한다고 하니 다들 꼭 챙겨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