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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연예

노엘 무면허 음주운전 경찰폭행

 

 

 

2017년 '고등 래퍼'로 이름을 알린 래퍼 노엘이

지난 18일 서울 반포동 한 사거리에서

밴츠 차량을 무면허로 운전하다 우회전을 앞두고

차로를 바꾸는 과정에서 오른쪽에 있던 차량의 왼쪽 면을 들이받았습니다.

 

 

 

 

노엘의 프로필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아버지가 국민의힘 21대 국회의원 출신인 장제원이며

2000년생으로 2017년 '고등 래퍼' 시즌1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지만,

이후 도중에 중퇴를 한 세인트폴서울 어학원에서의

학교폭력 논란으로 중도 하차를 하게 됐습니다.

 

하차를 하고 바로 쇼미더머니 6에 지원을 해

다시 한번 화재의 대상이 되었는데요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18살이라는 나이에

뛰어난 랩 실력을 갖고 있어 전보다는 악플이 적어졌습니다.

 

2018년 노엘은 cozyboys크루에 들어갔고

같은 해 스윙스가 이끄는 인디고 뮤직에도 입단을 해

래퍼로써의 음악활동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노엘은 좋은 랩 실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학교폭력 외에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몇 가지 주요 사건만 간략히 말씀드리자면

 

2017년 2월 트위터에서 성매매 시도 캡처가 공개가 되어

아버지 장제원 당 대변인직과 부산시당위원장직을 사퇴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2019년 9월 혈중 알코올 농도 수치가 0.13%(면허취소)인 상태로

음주운전 중 오토바이와 접촉사고를 냈습니다.

사고처리 과정에서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해

다시 한번 논란이 되어 장제원 의원과 노엘은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이때 받게 된 형벌은 고작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입니다.

 

뿐만 아니라 2021년 부산에서 길거리를 지나는 행인을 일방적으로 폭행해

검찰에 송치됐지만 이것 또한 공소권 없음 종결처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제(18일) 면허취소 상태에서

다시 한번 음주운전을 한 것이

접촉사고와 함께 적발이 된 것인데요.

 

이번 사건은 무면허, 음주운전, 접촉사고뿐만 아니라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을 요구했으나,

노엘은 이에 불응하며 경찰관 머리를 들이받는

더욱 충격적인 행동을 보여줬습니다.

경찰은 노엘을 음주 측정 불응 혐의 등으로 현행범 체포해

간단한 조사를 마친 뒤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한편 접촉사가 난 차량의 차주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에 노엘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과문을 올리고,

자신의 행동이 물의를 빚은데 대해 사과를 했는데요

해당 내용은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제가 받아야 하는 죗값은 모두 달게 받고

조금 더 성숙한 사회 구성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든 팬 여러분들부터 시작해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들께도 정말 죄송합니다." 라며 거듭 사과를 했습니다.

 

이번에는 저번과 같이 '집행유예' 또는 '공소권 없음'으로는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는 이유로 다른 사람들과

다른 대우를 받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톡톡히 죗값을 받고 자숙하면서 지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