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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포츠

레바논전 축구 중계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이 오늘(7일) 20시 레바논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을 치르게 됩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2018년 기준으로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바 있기도 한데요.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하게 된다면

연속 10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기록을 다시 한번 세우게 되기 때문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이라크와의 1차 예선에서 홈경기에 경기를 지배했지만

골을 넣지 못해 0-0 무승부에 그쳐 승점 1점밖에 챙기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이란 아랍에미리트 다음 순위인 3위에 기록되어있습니다.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서라면 이번 레바논전에서 승리를 가져와

승점 3점을 챙겨야 하는 중요한 경기입니다.

 

 

 

 

레바논과의 전력을 비교해보면 

한국은 피파랭킹 36위, 레바논은 98위로 한국이 월등히 앞서고 있는 상황이고,

역대 전적에서 또한 10승 3무 1패로 월등히 앞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두 번의 맞대결 모두 쉽지 않았습니다.

2019년 11월 14일 레바논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

2021년 6월 13일 2-1로 역전승을 한 경기였습니다.

레바논은 지난 아랍에미리트와의 경기를 0-0 무승부를 기록했는데요

이 경기에서 아랍에미리트가 월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골문을 터뜨리지는 못했고,

레바논은 경고를 3장이나 받을 정도로 거친 수비와 시간 끌기로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챙겼습니다.

 

 

 

 

또한 레바논은 침대축구로 알아주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지난 레바논과의 2차 예선 2번째 경기에서 벤투 감독이 상대 '침대 축구'에 격하게 항의하게도 했는데요.

당시 벤투 감독은 "심판진이 시간 지연 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줬으면 한다.

최종예선에서도 이런 일이 흔하게 발생하면 아시아 축구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라며 언급했습니다.

저번 이라크전이 끝난 뒤에도 손흥민이 "우리가 잘못해서 골을 못 넣었지만,

이렇게 된다면 축구의 발전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은 A조와 B조로 나뉩니다.

월드컵으로 가기 위한 본선 티켓은 4.5장으로 각조 1·2위 팀이 본선에 오르게 되며

각 조 3위 팀끼리 플레이 오프를 치른 뒤 승리국가는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통해

어렵게 티켓 1장을 얻게 됩니다.

때문에 한국은 이번 레바논을 이겨 승점 3점을 획득해서

안전하게 2위 안쪽으로 진입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한국의 주요 라인업을 살펴보면 미드필더 정우영(알 사드)이

귀국 항공편 승객의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돼 차출이 불발되었고

남태희(알 두하일) 또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소집 해제돼 레바논전에 뛰는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라크전을 풀타임 소화한 손흥민은

충분한 휴식과 시차 적응을 마치고 레바논전에 나설 예정이고,

황의조(보르도), 이재성(마인츠), 황인범(루빈 카잔), 황희찬(울버햄튼)도 레바논전 선발로 투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맞서는 레바논을 이끄는 하섹 감독은 한국을 원정에서 꺾는다는 것은

현식적으로 어렵다 하지만 물러서지만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또한 "한국은 조 1위가 유력한 팀이어서 내일 경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한다.

그렇다고 수비적으로만 나가지는 않겠다.

그래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덧붙였습니다.

 

 

 

 

오늘(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무관중으로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 아지아 지역 최종예선 2차전은 tvN, XtvN, TVING, 쿠팡플레이에서

오늘(7일) 20시에 생중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