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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연예

은가은 '연애도사 시즌2' "초·중·고 시절 왕따", 연애 상담

 

 

 

 

지난 8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

SBS플러스 '연애도사 시즌2'

황우림과 함께 은가은이 출연해

본명부터 학창 시절의 상처 고백까지 털어놨습니다.

 

은가은은 '미스트롯2'에서

TOP7안에 들게 되면서부터 유명세를 탔는데요.

그전까지는 "돈이 없어서 견딜 힘이 없었다.

이래도 안 되고 저래도 안 되고

가요계에 희망이 안보이던 때

마지막 도전이라 생각하고 도전한

'미스트롯2'에서 TOP7 안에 들게 됐다"라고 전했습니다.

 

 

 

 

은가은은 '연애도사 시즌2'에서 자기소개를 하며

"원래 본명은 김지은이다.

저한테 은이 들어가면 좋다고 해서

처음에는 이름을 '은은은'이라고 지으려고 했다.

그런데 발음이 어려워서 지금의 이름이 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성명학 도사는

"이름이 고목낙엽격이라고 해서 좋지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은이라는 이름이 안 좋은 게 아니라

본인의 사주에는 안 좋은 부분을

이름으로 보완을 해줘야 되는데

보완이 되어 있지 않아서

힘든 시절을 보내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지난 시절의 운을 보면

아주 추운 겨울에 속옷 하나만 걸치고

엄동설한을 지나는 운이었다.

주변에 아무도 없어서 혼자 우는 운"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은가은은

"초·중·고 시절 모두 왕따를 당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심하게 당했다.

하루는 너무 속상해서 엄마한테 이야기를 했는데

엄마가 찾아가서 '너 왜 우리 애한테 그랬어'라고

따지는 성격이 못 되는 분이었다.

'지은아 다 지나갈 일이다.'라고만 해주셨다.

그 이야기가 박혀서 항상 힘든 일이 있어도

'지나간다.'라고 생각했다.

해코지 한 번 안 하고 받고 살았다."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에 홍진경 "혹시 어머님이 적극적으로

도와주기를 바랐던 거냐"라고 물었지만,

은가은은 "엄마가 쫓아가서

뭘 해주기를 바라지는 않았다.

엄마의 위로가 큰 힘이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은가은은 "그때가 몇 살이었냐"는 질문에

"중학생 때였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학교 가서 조금 재밌었다.

다른 지역으로 대학을 갔다.

따돌림을 벗어나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었다.

그런데 이후에 서울 올라와서

는 또 불행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은가은은 이 날 방송에서

연애·결혼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저는 나이가 차서 지금 만나면 결혼해야 한다.

그런데 힘들게 여기까지 올라왔기 때문에

일이 너무 중요하다.

아이를 많이 낳고 싶은 욕심도 있다.

결혼을 언제 하는 게 좋을까 싶다.

일과 연애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도사는 결혼 적령기에 일과 사랑을

둘 다 잡고 싶다는 은가은의 고민을 듣고

"그런데 24살 이후에 배우자의 자리가

한 번 있지 않았냐"라고 물었습니다.

 

 

 

 

질문에 놀란 은가은은

"오래 만난 남자 친구가 있었다.

결혼 생각을 했는데 제가 정리를 했다.

청춘을 다 바쳤을 정도로 오래 만났다.

햇수로 치면 7년 정도였다.

(헤어진 이유는) 나는 무언가를 도전하고 노력해서

이루고 싶은 열망이 가득한데 이 친구는 나태로워보였다.

'이 남자와 결혼하면 행복할까?'

생각해 봤는데 행복할 것 같지 않았다.

 

 

 

 

사귀면서 여행도 몇 번 간 적 없고

맛있는 걸 먹으러 가자고 하면

한 시간 걸리니까 시켜 먹자던 사람이었다.

약간 번아웃 샅은 느낌이었다.

그 친구가 헤어질 때 '계속 생각 날 텐데 괜찮겠냐'라고 했다.

그런데 그때 잘라내야 숨 쉴 수 있겠다 싶었다.

너무 엮여있어서 제 인생이 없었다.

내 인생을 살고 싶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대답을 들은 도사는

"(결혼이) 늦지 않을 것 같다.

남편 복이 좋고 작년부터 남자의 운이

어마어마하게 좋게 들어와 있다.

작년, 올해, 후년까지 계속 있다.

 

그리고 결혼해도 인기는 유지가 된다.

오히려 나한테 기둥 같은 사람이

생겼다고 생각해라"라고 조언했습니다.

 

은가은은 "조언을 듣고 마음이 편해졌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은가은은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에 출연해

이상준과 커플을 맺고 있는데,

 

오늘 9일 이상준은 인스타그램에

"집 분위기 바꾸려고 사진 하나 걸었습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사진에는 이상준의 집 벽면을 장식한

거대한 사진이 담겼습니다.

 

이상준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요염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입니다.

 

 

 

 

이에 이용진은 "귀신 쫓는 부적 하나 정도는 괜찮지"라며 놀렸고,

장예원도 웃음소리만 댓글로 남겼습니다.

 

하지만 은가은은 "하 섹시하다 우리 마누라"라고 말했고,

이상준은 "신랑님 저 사진 보고 있으면

내가 진짜 시부인가 혼란스럽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이 둘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TV조선'에서 방송되는 와카남을 시청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