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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가을 제철과일 배의 효능과 부작용

 

 

 

안녕하세요 오늘은 9월~11월 제철인 '배'에 대해서 역사와 효능 부작용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우리나라 배의 역사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배 재배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후 고려시대 명종 때 배나무를 심어

소득을 높이도록 나라에서 권장했고,

성종 때 주로 과수로 재배되었으며, 품질이 좋은 상품은

골라서 진상품으로 바쳤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당시 배의 명산지로는 봉산, 함흥, 안변, 금화, 수원, 평양 등이 있었고,

경기도 양주군 구리면 목동에서 재배되는 배가

품질이 우수하여 구한말까지 이어져왔다고 합니다.

 

 

 

 

배는 달면서도 시원하기 때문에 그냥 과일 자체로도 많이 먹지만

배즙의 형태로도 상품화되어 시중에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또한 효능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그중 몇 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는 소화를 돕는다는 것인데요

옥시타제, 인버타제 등 각종 유기산이 풍부하여

식후에 텀을 두고 드신다면 소화하기 어려운 음식들을

조금은 완화시켜줄 수 있습니다.

 

 

이 효소들은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특히 고기를 드시고 난 후라면 더욱 효과가 있을 거 같아요.

또 고기를 재울 때 보통 배를 갈아서 많이들 넣으시는데요

이 또한 옥시타제, 인버타제의 단백질 분해 효과 덕분에 넣는다고 합니다.

배를 갈아 넣게 되면 고기의 식감을 연하게 하는 연육 작용을 할 수 있고,

단 맛 또한 추가해 준다고 하니 일석이조인 거 같아요.

 

 

 

 

두 번째는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인데요

저 같은 경우도 전날 과음을 하게 되면

아침에 시중에 판매하는 '갈아만든 배'를 자주 마시곤 하는데요.

맛있기도 하고 숙취가 날아가는 기분이라..ㅎㅎ

이건 배에 들어이는 펙틴이 음주 후의 숙취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 아스파라긴산이라는 알코올 분해를 도와주는 성분도 들어있어

여러 가지로 전날 음주를 하셨다면

아침에 과일이나 주스로 배를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세 번째로는 수분 공급인데요

배는 약 80퍼센트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체내에 부족한 수분을 보충해줍니다.

이렇게 수분이 많이 보충이 된다면

평소에 변비를 앓고 계신 분들한테는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 앞서 말한 펙틴이라는 섬유질이 많아서

소화 흡수를 도와주고 변비를 예방하여 장을 깨끗하게 청소해준다고 합니다.

펙틴이 들어있는 대표적인 과일로는 사과도 있는데요

하루에 하나씩 꾸준하게 드신다면 변비는 금방 사라지게 될 겁니다.

 

마지막으로 배의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배는 딱히 부작용이라고 할 게 없는데요

굳이 하나를 찾아보자면

배의 차가운 성질이 있어 몸이 차가우신 분들이나,

소화기관이 약한 분들이 다량 섭취하게 될 경우

설사, 배탈, 복통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배에 대해서 여러 가지로 알아봤는데요

배는 9월부터 11월까지가 제철과일이라고 하니

시간이 되신다면 가까운 마트에 가셔서 가장 맛있을 때

가족분들끼리 후식으로 배를 깎아 드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