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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노랗게 물든 은행 효능과 부작용

 

 

 

안녕하세요 오늘은 길가에서 한 번쯤은 보셨을

은행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은행은 보통 9월 말쯤부터 해서 11월까지 열린다고 하는데요

아마 지금도 집 밖에 잠깐 돌아다니시면

쉽게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가을이 되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너무 아름다워서 많이 심었지만,

현재는 은행 특유의 고약한 냄새 때문에

점점 사라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은행나무와 그 역사를 보면

페름기(2억 3천~2억 7천만 년 전)에 초기 형태의

은행잎 모양이 알려질 만큼 일찍 지구 상에 나타났다고 합니다.

조금 늦추어 잡아도 공룡시대인

쥐라기(1억 3천5백~1억 8천만 년 전) 이전부터

지구 상에 삶의 터전을 잡아왔다고 해요.

 

대체로 중생대에 이르러서는 약 11종 정도로 번성하였으며,

백악기(6천5백만~1억 3천5백만 년 전)에는

지금의 모양과 거의 같은 은행나무가

아시아, 유럽, 북미에서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그 후 지질학적인 대변동으로 제3기에 들어오면서

은행나무 일가는 지금의 은행나무만 남게 됐고,

그나마 북미는 약 7백만 년 전, 유럽은 2백5십만 년 전쯤에 멸종되었고,

오늘날에는 극동아시아 대륙에서만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몇 번이나 있었던 혹독한 빙하시대를 지나면서

많은 생물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는데

은행나무의 강력한 환경 적응력과 여러 번의 진화로

여태껏 멸종되지 않고 살아남았다고 합니다.

때문에 은행나무를 '살아 있는 화석'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그 역사에 걸맞게 효능 또한 정말 많은데요

그중 몇 가지만 알아보겠습니다.

 

첫째로는 뇌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은행잎에 함유된 '레시틴' 성분은

뇌신경 세포막을 보호하고 기억력을 향상하는 등

뇌 기능이 개선됨에 따라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둘째로는 혈액순환입니다.

은행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유해 산소를 없애고 세포막을 보호하며

혈압을 내리는 등의 작용을 합니다.

또한 '장코플라톤' 성분이 여러 독소를 제거, 혈관 질환을 예방해 줍니다.

이 때문에 혈액순환의 장애로 생긴

어지럼증 등에 좋은 효능을 보인다고 합니다.

 

 

세 번째는 기관지에 좋다는 것과 천식에 좋다는 것입니다.

'동의보감'에 "은행은 폐·위의 탁한 기를 맑게 하고,

기침을 멎게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동의보감'에 기록되어 있듯이

은행은 기관지를 건강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폐를 따뜻하게 하고 가래와 기침을

완화시켜주어 감기에도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평소 천식이 있는 분들이나

선천적으로 기관지가 약하신 분들, 흡연을 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효능이 있으며,

천식을 개선시켜 주면서 기침을 식혀주는 효능이 뛰어나서

꾸준히 은행을 섭취하신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은행에 대해 가장 대표적인 3가지 효능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번에는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첫째는 생으로 섭취했을 시 은행에 독성이 있어서

구토, 복통,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꼭 열을 가해서 섭취를 하셔야 합니다.

 

둘째도 역시 은행의 독성이 있기 때문에

과다 섭취 시 소화 불량이나 청산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식약처가 권고하는 일일 은행 섭취량은

성인 10알, 어린이 2~3알 정도이니

꼭 참고해서 드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오늘은 은행에 대한 역사와 효능·부작용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은행은 주변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고, 조리도 간편하기 때문에

가을인 만큼 한번 드셔 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ㅎㅎ

이상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